랍신 금메달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 31세가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땄어요. 

2019 국제바이애슬론연맹 하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분07초6을 기록했어요. 

클레멘 바우어 슬로베니아 14분22초1 1위를 했습니다. 

사전 자격경기를 4위 통과해 벌주 없이 사격을 끝내 1위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국적 선수가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러시아 태생 랍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으로 귀화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해 스프린트 종목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 16위를 했어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 부진하다가 휴식 기간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애국가가 나올 때 눈물이 나올 것 같았고 한국이 내게 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어요. 

올림픽 이후 지원이 줄어 여건이 어려웠지만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어요. 

특히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과 박철성 연맹 사무처장, 김호엽 무주군청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했어요.

랍신은 2008년 부터 8년간 러시아 대표생활을 했고 2017년 2월 한국으로 귀화했어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귀화 선수들 근황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10명의 귀화 선수를 받은 종목은 아이스 하키팀입니다. 

이중 6명은 국내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자 선수 3명 중 대넬 임 26세는 캐나다 대학교 편입해 학생이 되었고 캐롤라인 박 30세는 의학 대학원에서 공부중입니다. 

석박사 합동과정을 밟고 있는 랜지 희수 그리핀 31도 학업에 매진했어요. 

마리사 브랜트 27세는 미국으로 갔다 다시 대표팀으로 뛸예정이라 했어요.

바이애슬론 선수 남녀 2명씩 귀화했어요.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 29세는 16위를 기록했지만 대표팀 소집에 불응했습니다. 

다른 나라로 귀화의사를 밝혔습니다. 

안나프롤리나 35세와 랍신 31세는 현재도 활동 중입니다. 

부상으로 불참한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 26세는 재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 루지 에일리 프리쉐 27세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뛰기로 재계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