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유재석 일로만난사이 안동하회마을

김원희 유재석 일로만난사이 안동하회마을

19일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과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서로를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리고 김원희는 유재석을 위해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어요. 

김원희는 30대에 만나 언제만나도 정말 친구 같고 1대1로 만나는 것이 10년 넘었고 편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어요. 유재석은 동갑내기 친구로서 의리가 있고 주위를 알게 모르게 배려하고 신경 많이 쓰고 토크가 기대고 했어요. 

현재 소속사도 없고 차도 없고 활동을 쉬고 있어 방송국 차를 타고 왔는데 보디가드로 교회동생을 데려 왔다고 했어요. 일로서 잘 맞은 사람은 2MC로 일할 때는 신동엽 씨라고 했어요. 열심히하는 유재석은 저런 것들로 롱런할 수 있구나 높게 사게 된다고 해요. 


하회마을에서 자연 섬유 목화를 재배하는 곳으로 두 사람은 간단한 소개를 끝으로 바로 작업을 했어요. 유재석과 김원희는 먼저 목화밭에 자란 잡초를 제거했어요. 목화 농장 사장님은 목화 재배 22년차 목화 이불 제작 34년차의 달인입니다. 바로 나무에서 하얗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목화 꽃을 통해 자란다고 해요. 

김원희와 유재석은 목화를 따기전에 자라는 과정을 듣고 목화가 하얗게 피기 전 열매는 달큰한 맛이 나고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목화 녹장은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며 이불 제작과 판매를 합니다. 

김원희는 손이 빨라 무려 10초 만에 4송이를 땄어요. 두 사람은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목화를 따기 위해 움직였어요.


김원희는 동갑내기 유재석에 대해 일할 때 좀 부담스럽죠, 너무 열심히 한다며 이번에는 김원희가 잔소리를 했어요. 

각자 수확한 목화 양으로 일당 몰아주기 내기를 했고 새참 타임에는 안동 식혜, 안동 전통 찰떡, 자연시를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안동 식혜는 고춧가루와 무가 들어가서 일반 식혜와 달랐어요. 

목화 수확 작업을 다 한 두 사람은 양을 비교했어요. 김원희 승!!

보자기에 목화솜을 담아 차를 타고 이동하고 목화 널기와 티 제거 작업을 했어요. 수확한 목화를 마당 돗자리에 펼치고 티를 고르는 과정입니다. 

말리기 전에 반드시 티를 고르는 작업을 하는데 수작업이었어요. 말리게 되면, 목화 건조 과정에서 부피가 증가합니다. 


식사하러 초가집에 가니 100년 된 집이었어요. 기본 반찬과 황태 된장찌개, 안동 간고등어 찜이었어요.

식사 후 잠시 쉰 두 사람은 다시 작업을 했고 세 번째 작업은 ‘목화 씨 제거’입니다. 한 송이에 씨가 20-25개정도 들어 씨아라는 기구를 이용해서 빼내는 작업입니다. 씨앗을 넣고 씨아를 돌려주면, 솜은 앞으로 빠지고 씨앗은 뒤로 빠집니다.  조금씩 펴면서 넣어야하고 이불을 만들 때는 기계를 쓰지만 종자를 만들 땐 수작업 기계를 쓴다고 하네요. 

이불 하나에 약 2만 송이의 목화솜이 들어간다고 하며 두 사람은 수작업을 함께 하면서 목화솜 이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해 마지막 바느질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유재석과 김원희는 서로의 부모님에 대한 안부, 아내와 남편 아이들에 대한 안부와 유재석은 최근 세상을 떠난 김원희 반려견에 대해서도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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