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이순신대교 통제

24일 오후 1시 14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광양 제철소 내 중저온 발전 설비 열교환기 측에서 폭발했고 공장 발전 설비 내부 5분 차이로 2차례 발생하고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나왔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고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에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이순신 대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공장 주변 주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공장은 화염과 그을음으로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7월 1일에는 제철소 내부 변전소 차단기를 수리던 중 정전이 발생해 블리더가 개방되면서 먼지와 연기가 유출되기도 했고  블리더는 폭발 방지를 위해 제철소 굴뚝에 설치된 비상 밸브입니다.

6월 1일에도 폭발사고가 일어나 하청노동자 1명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제철소 내 포스넵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고 당시 정비작업 중 하청업체 태영 ENG 소속 62세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고 원청 포스코 소속 37세도 폭발 파편을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환원철 저장탱크 상부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폭발한겁니다.  

계속되는 폭발사건은 위험의 외주화가 문제이고 사고가 나도 조사나 책임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처벌도 형식에 그치고 있다고 했어요.  

6월 29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제철소를 집중적으로 감독해 위반사항 455건을 적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