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금요일 밤에 나영석PD 방영 언제?

금요일 금요일 밤에 나영석PD 방영 언제?

■ 나영석 PD 금요일 금요일 밤에

젊은 시청층을 노린 숏폼 코너로 이뤄진 옴니버스 예능입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스포츠, 과학, 미술, 여행, 요리, 공장 다른 소재 6개 숏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10분 내외 짧은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입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스페인 하숙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을 했습니다. 

어쩌다 어른 양정무 교수, 알쓸신잡3 김상욱 교수, 한준희 축구 해설가, 배우 이서진, 모델 홍진경, 가수 은지원, 박지윤 아나운서,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위너 송민호가 출연합니다.  15분씩 6코너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만들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하다 보니 왜 했는지 잘 모르겠고 만든 의도는 간단합니다. 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길다는 생각에 예능 프로그램이 1시간이 70분, 90분인데 숏폼으로 가볍게 하고 싶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송사 편성이 60분 이상이 되어야 하니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시도했다고 합니다. 

60분짜리로 만들면 좀 부담스러운 소재들이 각자의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고 좀 더 시청자에게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험이라고 했어요.  다들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방송 환경이 변화하고 TV만 보는 시대는 끝났으며 클립들로 보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제작자가 니즈에 맞춰 변화하는 게 필요하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했어요.  시청자 피드백을 받아야 알 것 같다고 했어요. 

한 팀이 작게는 5~6명 정도이고 기존 예능에서 나오는 문법은 간략하게 축소했고 안녕하세요? 하고 바로 시작되고 본론만 보여주고 액기스만 보여주는 프로이고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어지길 바란다고 했어요.  이승기 씨가 공장에서 일하는 걸 6~7시간 찍는데 방송에 나가는 건 15분이고 혼자 체험하는 모습을 통해 15분만 봐도 저런 걸 저렇게 만드는 구나라는 걸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했어요.  이서진 씨는 뉴욕뉴욕 코너 1인칭적인 느낌 뉴욕 여행기를 담았고 사실 새로운 시도라 리스크가 클 수 있어 절친한 사람들 위주로 섭외했고 처음 만나는 사람이면 민망하니 덜 미안한 사람 위주로 이서진 씨나 이승기 씨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동을 해야 하는데 성실하게, 친근하게 일할 사람 이미지로 이승기 가 떠올랐고 전 국민이 아는 사람이고 승기 씨가 성실하다고 했어요.

시청률은 걱정이 많은데 지루해지기 전에 코너가 바뀌고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어요.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고 총 49회 차를 찍어야 하는데 지금 후회는 하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했어요.    
 
캐릭터가 뭉쳐 시너지를 내고 서로 재미를 주고받는 기존 예능 문법은 전혀 없고 사람보다 소재, 그리고 보여주고 싶은 정서를 우선으로 했다고 합니다.  시청자에게 어떤 것을 보여줄 것인가, 앞으로의 전개 방향에 대한 고려로 만든 것입니다. 산만하고 시청자들의 권리와 권익만 생각하면 자신이 마음에 드는 코너만 보면 되고 물론 그런 의도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쭉 다 봐주셨으면 좋겠고 끝으로 짧지만 개성이 뚜렷하고 각 코너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기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변경은 없다고 했어요.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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