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수지 남편 결혼 근황

■ 사람이 좋다 이수지 남편 근황

개그우먼 이수지가 결혼 1년만 신혼부부 일상을 공개했어요. 

이른 아침 남편을 위해 딸기와 프렌치 토스트를 했고 이수지 남편은 딸기를 잘한다고 했어요. 

세 살이 더 많다고 했어요. 남편이 멋있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른 여자들이 탐낼까봐 걱정이고 솔직히 지금도 너무 귀엽다고 했어요.  11시 되면 보고 싶다며 월요일이 제일 힘들다고 했어요. 사실 결혼 생각이 없었고 내가 결혼을 하면 엄마가 혼자 계셔야 하니까 결혼을 하면 혼자 도망가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이수지와 남편 김종학은 대학로 무대에서 팬과 개그우먼으로 만났어요. 이수지는 K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고 이 모습을 본 남편 김종학이 이수지 SNS로 연락을 했어요. 

남편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사랑을 잘 줄 수 있는 사람 같았다고 하네요. 무대 아래에서 나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사람이고 그래서 그렇게 메시지가 왔으면 사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할 텐데 다음에 오면 연락을 달라고 했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혼자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이수지는 시골 총각처럼 순수하고 착했고 알고보니 진짜 시골 총각인데 외모가 너무 멋있었다네요. 

팬심을 전하고 싶다며 펜을 건넸고 펜심이 다 닳으면 다시 찾아 오겠다고 했고 이수지는 남편이 준 펜을 보여주며 아까워서 못 쓰겠고 2세, 3세한테 물려 주겠다고 했어요. 

이수지 부부는 집안일 대본 연습부터 취미 생활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하고 2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허물도 감싸주는 한결같은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해요.  결혼 후 남편 열렬한 응원과 지지로 새롭게 정극 연기에 도전 중이며 재밌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고 사실 재미만 추구하다 보면 상처를 줄 때도 있는데 아우르면서 품어주면서 다 같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 이수지 가정사

유년시절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아버지 거듭된 사업실패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고 스무 살 때부터 생업에 뛰어들어야했고 수차례 개그우먼 꿈을 이뤘을 때도 아버지의 부채 사고에 시달리고 보이스피싱 연기로 예능, CF까지 섭렵할때 빚쟁이들이 쫒아 오지 않을까 겁이 났다고 해요.  전화벨이 울려도 받지 않고, 조용히 있어야 되고, TV 소리도 못 내고 집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해야 했다고 합니다. 

대학에 합격한 후 등록금을 낼 돈이 없어서 재수를 했고 오빠는 고시원에 갔고 엄마는 친구네 댁에 가셨고 아빠는 연락이 안 되어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고 난 언제 데리고 가냐. 왜 엄마 아빠만 서울에 있냐고 막 공중전화에서 울기도 했다네요. 

방송 연예과에 진학해 개그 무대 중 공연하는데 객석에서 아빠한테 돈을 빌려준 아저씨가 들어와 대사를 치다가 너무 놀라서 무대 뒤로 그냥 들어갔고 너무 창피하기도 했고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다고 합니다.  현재 아버지와 교류가 없고 당장 '아빠'라고 하면 그냥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고 했어요. 

남편 김종학 씨는 빚투가 터졌그러면 아, 이제 내 차례인가 이런 식으로 말했지만 나는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나 같았으면 웃음을 주는 직업을 못했을 꺼라며 세상을 비관적인 눈으로 바라봤을 거 같은데 그렇지 않고 사람이 이렇게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 멋있는 거라고 했어요. 

이수지 남편 코미디빅리그 깜짝 출연 근황

 

코미디 빅리그 이수지 공약 화제 이유는? 개그우먼 이수지 남편 누구?

남편과 결혼 전 난 빚이 있고, 드려야 될 돈과 모아둔 돈도 없고, 빚 갚고 사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썼고,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갚아야 된다고 했지만 남편이 선뜻 같이 하면 된다고 해서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