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전유성 몰타 이연복

아이콘택트 전유성 몰타 이연복

■ 아이콘택트 전유성 몰타 유학 취소

이연복 셰프가 등장해 20년 동안 알고 지내는 절친한 형님이고 기인이고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분이라고 소개한 사람은 개그맨 전유성이었습니다. 

젊은 감각과 눈썰미를 가지고 있는 전유성은 70세 나이에 영어 공부를 했고 이연복 씨와 2주 정도 있다 왔던 몰타로 유학을 계획 중이며 인생에서 설렘이 없어지면 끝이라고 했어요. 몰타에서 촬영이 있었는데, 거기서 짧게 영어 공부를 하고 오셔서 아쉬우셨던 것 같고 몰타는 잠시 놀러 가기엔 괜찮지만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음식도 안 맞고 형님은 길치에 건망증도 심하다며 걱정했어요. 

전유성 딸과 사위 역시 70이 넘은 노인이 혼자 가시는 데 당연히 걱정이라고 했어요.  이연복 셰프는 유학은 포기하셨으면 좋겠고 형님을 사랑하는 아우로서 부탁이라고 했지만 전유성은 무슨 부탁을 할까 생각 많이 했고 혹시 중국집을 하나 맡아달라는 건 아닐까 싶었다고 했어요.  


난 꼰대지만, 꼰대가 아니고 싶고 그러려면 뭔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썰’의 재료를 찾으러 간다고 했어요. 길치이기 때문에 같은 데 가도 나는 남들이 못 보는 걸 보고 온다고 했고 필요할 때 뭘 잘 못 찾으니, 난 짐을 거의 안 가져간다고 대답했어요. 나이를 떠나 이야기가 통하면 친구라며 나와 같이 간다면 올해 히말라야를 한 번 같이 가자고 제안했어요. 

선택의 문이 등장했고 이연복 셰프는 바람과는 다르게 전유성은 생각해 줘 고맙다며 뒤돌아 혼자 나갔습니다. 

결국 전유성은 코로나로 안해 유학을 취소했다네요.

몰타 측에서 유학 건을 취소했고 그래서 이연복 셰프님을 비롯한 주변 분들이 여전히 설득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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