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LP 수집가 서수남 임성훈

■ 세상에 이런 일이 LP 수집가

강원 원주 LP 수집가 이동섭 씨 나이 73세 할아버지가 소개되었습니다.

LP를 많이 모아서 LP 음악으로 공연을 한다고 했어요.  

평범한 2층 주택으로 집 안을 빼곡히 채운 LP에 1층과 2층까지 빼곡했어요.  

분류하는 데만 6개월로 이름순으로 정리하고 50년대부터 현재까지 박물관 같았어요. 남진의 데뷔 앨범, 김광석 친필 사인이 있는 모든 앨범, 희귀 LP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현미, 나훈아, 이미자, 이선희, 이문세 LP 부터 할아버지가 직접 선정한 백 명 명가수 LP는 따로 선정해 진열했고 양준일 씨 노래도 소장하고 있었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월급 반 이상을, LP 수집에 썼다고 합니다. 

5만 장 정도 이고 가요만 3만 장 이라며  턴테이블에 임성훈 씨 시골길 노래를 소개했습니다. 임성훈 씨는 MC를 하기 전 가수였다네요. 1960년대 음반은 주제가 한국전쟁의 한, 슬픔, 이별, 아픔 이런 노래로 작곡되었으며 62년에는 LP가 커지며 수록곡도 늘었다고 했어요.  

송가인 불러서 젊은이들도 알게 된 노래 이해연 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도 공개했고  80년대 음반으로 맨 마지막 곡은 건전가요이고 유행가, 대중가요 부르다가 생뚱맞은 노래가 들어가니 가수들은 싫어했다고 설명했어요.  

1990년대 대중음악은 서태지 앨범 1집은 92년도. 3집은 94년도에 나왔고 이후 CD가 유행해 LP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LP 수집 계기는 고3 때 지나가다가 소리사 스피커 소리가 좋았고 시골에서 서울까지 가서 한 달에 3장씩 구매하고 LP를 꽂아 놓지 않고 시대별로 펼쳐놓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수남이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 놀라워하며 소장하고 있는 게 5만 장이라고 해서 열일 제쳐놓고 왔다고 했어요. 당시 녹음시설이 굉장히 안 좋아 녹음실에 들어가서 NG가 나면 처음부터 불러야 했는데 64년 앨범은 갖고 있는 게 없어 실물 보는 건 56년 만이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했어요

임성훈 서수남 나이 노래 프로필

서수남은 아리랑 브라더스 동물농장을 불렀어요.